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이상윤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코치로 선임했다.
부산은 22일 새사령탑 안익수 감독의 요청을 전격 수용해 이상윤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상윤 코치는 1990년 일화(현 성남)서 프로에 데뷔한 후 12년간 프로생활 끝에 지난 2001년 은퇴했다. 선수시절 1990년과 1998년 월드컵에 참가했고 2001년에는 K리그 통산 4번째로 40-40클럽에 가입했다.
현역 은퇴 후 2002년 차범근 유소년 축구교실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상윤 코치는 안익수 감독이 여자 대표팀을 맡을 당시 안감독을 옆에서 보좌했다. 2006년부터는 특유의 입담을 살려 축구 해설위원을 시작하기도 했다.
부산은 "이상윤 코치의 다방면적 축구 경험을 높게 여겨 이번 결정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은 이상윤 코치 선정을 토대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코치로 영입할 예정이다.
한편 강철 코치와 윤희준 코치는 황선홍 감독을 따라 포항으로 이동하게 됐다. 김동훈 코치는 계속 부산에 남아 골키퍼 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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