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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한국 여자 펜싱 대표팀이 일본에 압도적인 실력차로 승리하고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남현희(29.성남시청), 전희숙(26.서울특별시청), 오하나(25.충북도청), 서미정(30.강원도청)이 팀을 이룬 여자 대표팀은 22일 중국 광저우 광다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펜싱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45-27로 누르고 우승했다.
플뢰레 개인전 금메달 리스트인 남현희는 한국 여자 펜싱의 에이스답게 막강한 실력을 보여주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남현희는 이날 금메달로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으며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2관왕의 업적을 달성했다.
또한 남현희는 2002년 부산 대회부터 이번 광저우 대회까지 3개 대회에 연속으로 출전해 개인전 2개의 금메달에 단체전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안게임서만 5개의 금메달을 따내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중국의 텃세를 넘지 못하고 아쉽게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남현희. 사진 = 중국 광저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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