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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이 빠진 그룹 동방신기가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2인체제로 내년 1월 컴백한다.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3일 동방신기 공식 홈페이지 (http://tvxq.smtown.com/)를 통해 두 사람의 컴백을 알렸다.
SM은 ‘2011년, 동방신기가 여러분의 곁으로 돌아옵니다’라는 타이틀로 발표한 공지문에서 “저희 SM은 동방신기 멤버 3인의 팀 이탈 및 일련의 사태 후, 1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유노윤호, 최강창민 두 멤버의 음악 활동을 자제해 왔습니다. ‘동방신기’를 지키고 싶다는 두 멤버 및 회사의 마음과 꿈을 위해서, 또한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왔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처분 판결에서도 나와있듯이, 동방신기 활동은 SM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인은 SM이 제안한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안타깝게도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오랜 숙고 끝에, 다음과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라며 동방신기 컴백 발표 배경을 전했다.
SM은 “한결같이 스스로의 자리를 지키고, ‘동방신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유노윤호, 최강창민을 위해서, 그리고 너무나 오랜 기간 동안 소중하게 만들어온 ‘동방신기’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두 멤버와 함께 ‘동방신기’를 지켜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그동안 동방신기를 함께 만들어 온 수많은 팬들의 사랑과 믿음을 위해서라도, ‘동방신기’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래에 있을 수 있는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라며 다섯으로 돌아온 동방신기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끝으로 “저희 에스엠은 ‘동방신기’의 탄생과 성장을 함께한 장본인으로서, 앞으로도 ‘동방신기’를 지켜나가겠습니다. 더불어 곧 펼쳐질 ‘동방신기’의 활동을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2011년, 드디어 컴백하는 ‘동방신기’에게 많은 기대와 따뜻한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며 공지문을 마무리 했다.
'동방신기' 이름을 유지한채 2인체제로 돌아오는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이미 음반을 발매하고 활동중인 JYJ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과 맞서게 된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강창민(왼쪽)-유노윤호. 사진=SM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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