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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장기하가 방송인 김나영이 앓았던 가면성 우울증을 알아챈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기하는 22일 밤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밝은 모습 뒤에 숨겨진 김나영의 쓸쓸한 모습을 발견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기하는 "김나영은 정말 활달한데 그 눈 안에 쓸쓸함이 보인다"고 말해 김나영을 놀라게 했다.
김나영이 이 같이 놀란 이유는 자신이 가면성 우울증을 앓았기 때문이다. 지난 '무한걸스' 촬영 중 발견된 가면성 우울증은 겉으로는 전혀 우울한 느낌을 표현하지 않는데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을 호소한다.
장기하의 발언에 MC유재석은 "정확하다"고 말했고, 김원희가 "김나영한테 쓸쓸함이 있다. 지금은 극복했지만 약간의 우울증이 있었다"고 확인하자 김나영은 "지금은 다 치료했다"고 맞장구쳤다.
출연자들의 반응이 심도있게 번지자 장기하는 "우울증 그런 얘기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쓸쓸한 이면이 있다"고 약간 희석해 답했다.
[장기하(왼쪽)-김나영.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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