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김윤석이 영화 ‘황해’에서 함께 만난 하정우의 배역에 대해 혀를 내 둘렀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황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윤석은 “하정우가 ’군대를 다시 가는 꿈 처럼 이 영화를 다시 하는 꿈을 꿨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배역이 바뀌게 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윤석은 “하정우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나보다 고생을 30배는 많이 했다”며 “나에게 하라고 그러면 물리적으로 힘들 것 같다. 나이부터 어렵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영화 '황해'는 연변에서 택시 운전을 하며 살아가는 구남(하정우 분)이 빚을 갚고 아내를 찾기 위해 면가(김윤석 분)에게 한국에 누군가를 죽여 달라는 살인청탁을 받고 한국에 건너와 벌어지는 일들을 다뤘다.
'추격자’의 하정우, 김윤석과 나홍진 감독이 다시 뭉친 '황해'는 올 하반기 최고 스릴러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은 12월 22일 예정.
[사진 = 김윤석]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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