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북한의 연평도 공격 소식을 접한 이명박 대통령이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23일 오후 북한이 연평도에 수백발의 폭격을 가해 군인과 주민 등 수십명이 다치고, 피해가 속출한 것을 보고 받은 뒤 "단호히 대응하되, 확전되지 않게 만전을 기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민간인 대피가 완료됐고, 부상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후송치료에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확한 피해상황을 접수 받아서 보고하라고 지시한 뒤 해·공군 작전사령부와 화상회의를 가졌으며, 잠시 후 김태영 국방부장관 원세훈 국정원장이 참석하는 긴급안보장관회의 시작한다.
한편, 청와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있지 않고 있다.
[연평도. YTN 화면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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