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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 진출에 실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정효정(26·부산광역시청), 신아람(24·계룡시청), 오윤희(26·강원도청)으로 단체전을 구성한 한국은 23일 중국 광저우 광다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에페 단체 준결승에서 중국에 28-4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8년 만의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다섯 번째 경기까지 12-11로 우위를 점한 한국은 여섯 번째 경기에서 정효정이 중국의 쉬앙치에게 2-4로 패해 총점 14-15로 흔들렸다.
이어 신아람, 박세라가 연이어 패하며 21-26으로 끌려간 상황에서 박세라마저 마지막 경기에서 쉬앙치에게 밀려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한국은 2002년 부산대회에서 기록했던 역대 최다 기록인 6개를 뛰어넘는 금메달 7개를 따내 최고의 성적으로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했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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