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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아약스(네덜란드)를 완파하고 조 1위 챔피언스리그서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오전(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서 열린 아약스와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서 4-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4승1무를 기록해 남은 6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반면 아약스는 1승1무3패를 기록하게 되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아약스의 석현준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6분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벤제마가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갈랐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4분 아르벨로아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5분 호날두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호날두는 후반 36분 페널티킥 득점까지 성공시켜 레알 마드리드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같은 조의 AC밀란(이탈리아)은 옥세르(프랑스)에 완승을 거두고 16강 행을 확정했다. AC밀란은 옥세르 원정경기서 이브라히모비치와 호나우지뉴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AC밀란은 2승2무1패의 성적으로 남은 6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했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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