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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퍼거슨 감독이 최근 부상으로 난조에 빠진 팀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에게 힘을 실어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4일(한국시각)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밝힌 인터뷰를 통해 "웨인은 다시 빛날 것이다"며 최근 스캔들과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전 공격수 웨인 루니를 격려했다.
퍼거슨 감독은 "레인저스전은 루니에게 자신의 능력을 인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며 "나는 그(루니)가 두 세 경기를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도 원하고 있다. 레인저스전은 루니를 위해 좋은 게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분위기는 좋다. 높은 수준의 경기력과 훌륭한 경기장 등이 갖춰져 있다. 모든 것이 루니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며 팀 에이스의 부활을 독려했다.
퍼거슨 감독은 "그는 대수롭지 않은 일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지만, 미국에서 좋은 시간을 가지고 돌아와 더 좋아졌다. 그의 체력 상태는 좋다"며 레인저스전에서의 루니의 활약을 기대했다.
맨유는 25일 오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201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C조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퍼거슨 감독.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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