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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걸그룹 씨스타가 싱글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당초 씨스타는 25일 신곡 ‘니까짓게’를 발매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혼란스러운 정국과 국민 정서를 반영, 음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씨스타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으로 군장병과 연평도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상황이어서, 국민적인 정서를 고려해 싱글앨범 발매를 잠정 연기한다. 팬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리며, 정확한 앨범 발매일은 추후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씨스타 멤버들은 이번 사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씨스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서정우 병장님, 문광욱 이병님의 명복을 빕니다.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씨스타를 비롯 브라운아이드소울, 언터쳐블 등 다른 가수들도 연평도 포격사건과 관련해 앨범 발매를 연기, 컴백을 앞둔 가수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씨스타. 왼쪽부터 효린-보라-소유-다솜, 보라, 효린.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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