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레슬링 이재성 결승 진출, 은메달 확보

[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레슬링 자유형의 이재성이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재성(제주도청)은 24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레슬링 자유형 84㎏급 준결승에서 인도의 비르를 맞아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재성은 앞서 열린 준준결승에서 몽골의 퍼르비를 3-1로 이기며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김대성(수원시청)과 이윤석(용인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자유형 66㎏급에 출전한 김대성은 예선 첫 경기에서 양준성(북한)에게 세트 스코어 0-2로 져 탈락했고, 자유형 74㎏급의 이윤석은 준결승서 이란의 사데흐 구다지에게 0-2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재성은 24일 오후 8시10분에 이란의 자말 미르자에이와 결승전을 갖는다.

[결승에 진출한 이재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