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23일 오후 북한의 무차별적인 해안포, 곡사포 포격으로 인해 연평도 마을이 한 순간에 폐허로 변했다. 연평도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졌던 연평보건소도 이번 포격으로 피폭을 당했다. 깨진 유리창 넘어로 보건소 집기들이 나뒹굴고 있다.
앞서 북한군은 23일 오후 2시 34분부터 12분가량 150여발의 포사격을 연평도에 가해왔다. 이후 3시 12분에 2차로 연평부대 주둔지 일대에 20여발의 포사격을 추가로 했다. 이로 인해 우리 측 인명피해는 23명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2명이 전사했으며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민간인 3명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교생과 노인 한 명이 실종된 상태다.
[사진 = 옹진군청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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