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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임수정이 자신의 작품 선정 기준에 대해 털어 놓았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김종욱 찾기’ 언론 시사회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수정은 “내 작품 선정 기준은 작품전체의 완성도를 중요하게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수정은 “이번 작품도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결정할 수 있었던 원인이 완성도의 힘이다”며 “최근 1~2년 사이에 개인적으로 중점을 두는게 영화를 통해서 관객들과 영화를 통한 공감과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작품 선정 기준의 달라진 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임수정은 “이 작품 또한 공감하고 캐릭터에 쉽게 이입이 될 수 있었고, 지금과 같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30대 여성들이 겪는 사랑과 일에 대한 고민 또한 공감을 했기에 표현을 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임수정, 공유가 주연한 영화 ‘김종욱 찾기’는 동명 원작 뮤지컬을 토대로 영화화 한 작품으로 여행사 직원으로 고객을 속이는 자신의 일에 염증을 느낀 기준(공유 분)가 창업 아이템으로 첫 사랑 사무소를 오픈하면서 시작된다.
사무소의 첫 손님이자 뮤지컬 감독으로 남자와는 인연을 만들고 있지 못하는 지우(임수정 분)가 첫 사랑의 남자 김종욱을 찾는 걸 의뢰하고, 기준은 그녀의 첫 사랑 김종욱을 찾기 위해 나선다.
임수정-공유 커플이 주연을 맡고, 원작 뮤지컬 감독 출신의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김종욱 찾기’는 오는 12월 9일 개봉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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