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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북한의 23일 서해 연평도 기습 포격의 여파 때문일까? 이후 연예계 공식 일정 또한 노출을 자제 하는 등,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임수정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김종욱 찾기’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지만 평소의 귀여움을 강조한 의상이 아닌 검은색 재킷과 블랙진을 선택했다.
이 같은 임수정의 모습은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입고 나온 제작 보고회 당시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임수정의 이 같은 모습에 시사회장 일각에서는 “북한 포격으로 희생자가 생긴데 연예계 또한 화려함을 자제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임수정 소속사 측은 “연평도 사태를 의도한 의상은 아니다”고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길 꺼려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배우들이 연평도 사태를 의식해서 그렇게 의상을 정했다 하더라도 알려지길 원치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연평도 사태가 이유라고 알려지면 일각에서는 “국가적인 시국 상황을 홍보에 이용한다”는 비난 여론까지 일기 때문이다.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MBC ‘위대한 탄생’의 스케줄이 취소되고 그룹 언터처블이 컴백을 미루는 등, 각종 연예계의 공식 일정이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상황에 임수정의 이 같은 의상은 눈길을 끌만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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