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한국 근대5종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근대5종경기장에서 열린 근대5종 남자 단체전에서 이춘헌(30)과 김인홍(28·한국토지주택공사), 김기현(26·국군체육부대), 정훤호(22·서원대)가 출전해 총점 2223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뒤를 이어 22028점을 획득한 중국이 은메달을 따냈고 일본이 21656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펜싱에서 369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한국은 수영은 5121점으로 2위, 승마는 4412점에 그쳤지만 마지막 육상과 사격 복합 경기에서 8916점으로 1위를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에서 근대5종 경기가 치러진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와 2002년 부산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은 남자 단체전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일궜다. 특히 이춘헌은 펜싱과 승마에서 전체 1위에 올라 개인 은메달도 획득했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