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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남자 멀리뛰기 김덕현(25·광주광역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덕현은 24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멀리뛰기에서 8m11을 뛰어 8m5를 기록한 중국의 수시옹펑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덕현은 5차시기에서 다리 경련을 이겨내고 8m11을 뛰어 금메달을 확정지은것과 동시에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정순옥(27·안동시청)이 여자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김덕현도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 한국 육상이 모처럼 경사를 맞았다.
한편 김덕현은 26일에는 주종목인 세단뛰기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미 4년전 도하 대회에서 세단뛰기 동메달을 딴 바 있다.
[김덕현.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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