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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이재성(24·제주도청)이 결승전에서 패하며 부진에 빠진 한국 레슬링에 금메달을 안겨주지 못했다.
이재성은 24일 중국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자유형 84kg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자말 미르자에이에 세트 스코어 0-2로 무릎을 꿇었다.
같은날 자유형 66kg급에 출전한 김대성(30·수원시청)과 74kg급의 이윤석(21·용인대)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 레슬링은 대회 나흘째에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또한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처음으로 '노골드'로 대회를 마칠 위기에 처했다. 뉴델리 대회에서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에 머물렀었다.
한편 한국은 25일과 26일에 열리는 자유형 중량급과 여자 자유형에서 금빛 메달 수확에 도전한다.
[이재성. 사진 = 광저우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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