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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발매 가수데뷔, 드라마 주제가 선정, 일본활동 어쩌나
2004년 병역을 면제받는 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되어 재수사가 결정된 배우 박해진의 일본활동은 어떻게 되는걸까. 일본관계자들을 통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박해진은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연하남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어내며 인기 급상승, 이후 '하늘만큼 땅만큼', '에덴의 동쪽' 등의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발탁되며 연기자로서의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도 출연하여 시청자에게 한층 가까워졌던 박해진은 드라마, 예능의 활약으로 일본에서도 인정을 받아 2009년부터 여러번 일본 방문을 해왔다.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면 천 명 이상의 팬들이 몰릴 정도로 인기,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2011년에는 싱글앨범을 발매하고 도쿄, 오사카에서 팬미팅, 적극적인 일본활동을 할 예정이었다.
특히, 박해진이 발매하는 싱글곡은 일본 케이블 wowow에서 내년 1월부터 방영될 화제의 드라마 '샤킹Ⅱ- 운명의 보수' 주제곡으로 선정되어 발매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대해 wowow 선전홍보팀은 "앞으로 논의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주제곡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박해진 싱글앨범 발매기념 특별이벤트는 2011년 2월 5일 오사카에서, 2월 9일 도쿄 시부야 C.C 레몬홀에서 열릴 예정으로 공연관계자는 "티켓판매는 1월 8일부터 예정되어있고 현재는 공연취소 이야기가 전혀 없는 상태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재수사가 착수되고, 박해진이 재검을 받아 군입대할 가능성도 부상되고 있는 상태여서 일본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될 지는 아직 지켜봐야하는 상태다.
임지수 기자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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