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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방송인 김태훈(41)이 가수 성시경의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들이 유출될 경우 “연예계 절반의 연예인이 은퇴해야할 것”이라 전했다.
김태훈은 최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 참석해 변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녹화에는 개그맨 문천식-손유라 부부도 출연했다. 손유라는 ‘배우자의 원수 같은 친구’로 성시경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부부들이 “성시경은 바람직한 친구가 아니냐”고 반문하자 손유라는 “겉으로는 부드럽지만 성시경씨가 의외로 무섭다”면서 ‘주당’ 성시경의 ‘절친’ 문천식을 남편으로 둔 자신에게는 성시경이 ‘원수 같은 남편친구’일 수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손유라의 이야기를 듣던 김태훈은 “성시경은 앉은 자리에서 소주 10병을 거뜬히 비우는 것은 기본이거니와 회식자리에서 참석한 동료들을 실신(?) 시킨 후 그 후의 모습을 자신의 휴대전화 사진기로 남긴다”고 폭로했다.
더불어 “성시경의 휴대전화 속 사진이 유출 될 경우 연예계 절반의 연예인들이 은퇴를 해야 할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사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문천식-손유라 부부와 김태훈이 털어놓는 ‘주당’ 성시경에 관한 이야기는 26일 오후 11시 5분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방송된다.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성시경, 손유라-문천식 부부, 김태훈.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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