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이민정, 청룡상 남녀신인상 수상 쾌거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최승현(빅뱅 탑)과 이민정이 신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2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3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승현과 이민정은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승현은 '포화속으로'에서 학도병 중대장 '장범'역을 맡아 소년에서 한 명의 전사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잘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 이민정은 신비한 분위기의 타깃녀 희중 역을 잘 연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민정은 대종상에서는 같은 ‘시라노:연애조작단’으로, 영평상에서는 ‘백야행’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해 올해만 3개째 신인상 트로피를 가져가게 됐다.

한편 이날 신인남우상 후보로는 고수(백야행), 송새벽(방자전), 송중기(마음이2), 최다니엘(시라노:연애조작단), 최승현(포화속으로)이 이름을 올렸고 신인여우상 후보로는 심은경(퀴즈왕), 이민정(시라노:연애조작단), 조여정(방자전), 지성원(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한혜진(용서는 없다)이 이름을 올려 경합을 벌였다.

[최승현-이민정(오른쪽).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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