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이민정과 송새벽이 올해 영화제 시상식에서 나란히 신인상 3관왕을 수상해 충무로의 샛별임을 입증했다.
먼저 이민정은 ‘시라노:연애조작단’으로 대종상과 청룡상을, ‘백야행’으로 영평상 신인여우상을 가져갔다.
특히 이민정은 대한민국영화대상의 경우 바뀐 조항인 ‘데뷔한지 2년 이내의 신인’이라는 조건에 들지 않아 명단에도 오르지 못해 4관왕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민정에 이어서는 올해 10세 소녀인 ‘아저씨’의 김새론이 부일영화상과 대한민국영화대상을 가져갔다.
또, 송새벽은 ‘방자전’ 한 개 작품으로 부일영화상, 영평상,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대종상에서는 ‘바람’의 정우에 밀려 남자조연상을 수상했던 송새벽은 올 하반기 모든 영화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쥘 것 처럼 보였지만 청룡상에서는 ‘포화속으로’의 탑(최승현)에 밀리면서 아쉽게 4관왕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이민정과 송새벽은 최고의 신인답게 3개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2010년 압도적인 성적을 과시하며 영화상에서 인기에서도 그 빛을 발했다.
[사진 = 이민정-송새벽]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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