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강지훈 기자] 귀화혼혈선수로 첫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은메달에 기여한 이승준(32·서울 삼성)이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출전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인기몰이했던 이승준은 26일(한국시각) 중국 광저우 인터내셔널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개최국 중국과의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8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한국의 71-77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이승준은 "힘들다. 파울 트러블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금메달은 아니지만 메달을 목에 걸었기 때문에 괜찮다"고 은메달을 들어 보이면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중국의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센터 왕즈즈와 맞대결을 펼친 이승준은 "왕즈즈는 NBA 출신이라고 들었는데 진짜 잘하더라. 다음에 꼭 다시 대결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은메달을 따고 누가 가장 생각나냐는 질문에 이승준은 "동생(이동준)이다. 다음에는 꼭 국가대표에 함께 뽑혀서 같이 뛰었으면 좋겠다"며 "고교시절 이후 이렇게 매일 경기한 게 처음이다. 몸이 힘들다"고 웃음지었다.
[왕즈즈(가운데)를 막고 있는 이승준(왼쪽). 사진 = 중국 광저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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