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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농구 시합 도중 상대 팔꿈치에 맞아 윗입술을 12바늘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27일(한국시각) "대통령이 지인들과 5대 5 농구 시합을 즐기던 중 상대의 팔꿈치에 입술을 맞았다.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돌아와 국소 마취를 한 후 처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흉터가 남지 않게 하기 위해 비교적 가는 실로 입술을 꿰맸지만, 흉터가 아문 후에도 작은 상처는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워싱턴 포트 맥네어 기지 내의 체육관에서 지인들과 농구 경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광인 오바마 대통령은 평소 휴일에 농구와 골프 등 각종 스포츠를 즐겨왔다.
[부상을 당한 후 백악관으로 돌아가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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