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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메이저리거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추신수는 27일 오후 방송되는 OBS 특집 '추추트레인 추신수, 전설을 꿈꾸다' 녹화 당시 "어떻게 해서든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었다"면서 "아내 역시 다른 사람에 비해 큰 나의 외모에 든든함을 느꼈던 것 같다"고 아내와의 첫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지금까지 부부싸움을 한 번도 안 해봤다. 또 힘든 마이너리그 생활을 할 때에도 아내는 한 번도 화를 내거나 짜증 낸적이 없었다"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추신수는 김인식 전 감독과 선배 양준혁, 박찬호가 보내준 격려 메시지에 대해 "선배들이 오래 활동 한 것이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다"며 "특히 양준혁 선배처럼 40살이 넘도록 선수 활동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추신수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소감과 메이저리그에서 겪었던 에피소드, 가족에 대한 애틋한 감정 등 평소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추신수가 출연한 OBS 특집 프로그램 '추추트레인 추신수, 전설을 꿈꾸다'는 27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추신수]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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