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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김수미가 아들로 호흡을 맞췄던 조인성에게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수미는 최근 진행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 참여해 엄마 역할로 지금까지 거쳐간 자식만 500명이 넘는 특이 이력을 자랑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수미는 500명 중 조인성을 특별히 꼽으며 촬영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2004년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철 없는 아들로 나왔던 조인성에 대해서는 "김치와 게장을 보내줬는데 할머니가 다 먹어서 구경도 못 했다고 하더라"며 "지금 군대에 갔는데도 집으로 음식을 보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성 외에 영화 '가문의 위기', '맨발의 기봉이'에서 아들로 출연했던 신현준에 대해서는 "신현준이 몸에 좋은 약을 주기적으로 보내준다. 떨어질 날짜까지 정확히 알고 보내 깜짝 놀란다"고 밝혔다.
이어 "눈이 피곤해 약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더니 다음날 눈에 좋은 약을 보내 왔다"며 조인성과 다른 모자 관계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김수미가 밝히는 아들 조인성과 신현준의 차이점은 29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김수미(왼쪽)-조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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