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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무릎 부상을 당한 석진욱(레프트·삼성화재)이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무릎 수술을 받게 되는 석진욱은 사실상 올 시즌 출전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구단은 29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준결승서 부상당한 석진욱에 대한 검진 결과 '우측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앞으로 무릎 수술 및 재활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대표팀 주장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석진욱은 지난 24일 일본과의 준결승 4세트 도중 수비 도중 무릎부상을 당했다. 석진욱이 불의의 부상을 당한 남자배구는 일본에 역전패, 대회 3연패 달성이 좌절됐다.
지난 2004년 대퇴근파열로 오른쪽 무릎 수술을 한 바 있는 석진욱은 이번이 두 번째 수술로 앞으로 몇 개월간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소속팀에서 수비 리시브 중심이었던 석진욱이 빠짐으로서 삼성화재는 리그 동안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석진욱]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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