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SK 와이번스의 '믿을맨' 정우람(25)이 장가를 간다.
정우람은 내달 4일 오후 1시 부산 괘법동 파라곤 호텔에서 동갑내기 신부 최은진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 최 씨는 현재 SBS '인기가요'의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2009년 OBS '불타는 그라운드 시즌2' 촬영 당시 방송작가와 선수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1년 6개월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정우람-최은진 커플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인천 구월동에 신접 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우람은 "든든한 가족이 생겨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기대와 설레임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야구와 가족에 대한 책임감도 무겁다"면서 "결혼 후 더 좋은 활약으로 팀에 기여하고 가정에도 충실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정우람. 사진 = SK와이번스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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