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논란 끝에 입소한 배우 강동원의 훈련소 사진이 최초 공개됐다.
30일 육군훈련소 블로그 '일류명품 훈남스토리'에는 강동원의 훈련 모습이 담긴 다수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강동원은 군모에 안경까지 쓰고 다른 훈련병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모습으로 사격 훈련에 임하고 있다.
훈련소 관계자에 따르면 강동원은 소대장 훈련병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관계자는 "강동원 훈련병은 동료 훈련병들간에 실시한 소대장 선발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소대장 훈련병으로 선발됐다"고 전했다.
소대장 훈련병은 훈련병 자치제도의 일환으로 동료들의 추천 후 본인의 희망에 의해 선발되며, 앞으로 강동원은 훈련병 소대 통솔뿐만 아니라 소대 조교(분대장)들에게 훈련병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군복이 잘 어울리는 강동원" "열심히 훈련 하세요" "욕먹은게 안타까울 뿐"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강동원은 지난 18일 군부대 측이 제공한 차량을 통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연예인 군 특혜논란'이 일었다. 또 24일에는 훈련병들의 단체사진에 강동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다시한번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강동원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강동원. 사진= 육군훈련소 블로그(http://blog.daum.net/katc). 김상훈 교수(http://kishkim.com)]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