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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차승원의 자신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잠재울만한 믿음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30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무궁화홀에서 SBS 새 월화극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우성, 수애, 차승원, 이지아, 김민종, 최시원, 유동근 등 주요 배우진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차승원은 지난 8월 ‘급성 세균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했고 10월말 ‘아테나’ 촬영현장에 복귀했다. 그 후로도 차승원은 건강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차승원은 “그런 걱정을 단번에 날려버리려 추성훈씨를 상대배우로 선택했다. ‘블랙요원들 중에 너와 싸울 강한 사람이 필요한데 추성훈 어때?’라 하길래 괜찮다고 했다”며 추성훈이 ‘아테나’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극중 차승원은 뛰어난 능력의 미국 국토안보부의 동아시아 지부장이자 비밀 테러조직 ‘아테나’의 수장인 ‘손혁’ 역을 맡았고, 추성훈은 NTS내부의 블랙요원으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몸싸움 만으로 주변 소품들을 모두 깨부술 만큼 격정적인 액션신을 이미 촬영했다.
이어 차승원은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이 있으려고 그런 거라 생각한다. (그런 일이 있고 난 뒤) 아주 의욕적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일본, 하와이, 뉴질랜드 등 6개국 로케이션으로 한국을 뛰어넘어 전세계를 무대로 첩보원들의 배신과 복수, 사랑과 우정을 다룰 첩보액션 드라마 ‘아테나’는 ‘자이언트’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된다.
[차승원.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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