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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최근 팀과 함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첼시의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가 계속되는 자신의 부진에 관해 언급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3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드로그바가 첼시서 있던 지난 6년 중 이번만큼 힘든 적은 없는 거 같다"며 "팀의 주축인 존 테리, 프랭크 램파드(이하 잉글랜드) 마이클 에시엔(가나)의 부재로 힘든건 사실이나 변명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12월에는 리그 우승 경쟁자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토트넘, 아스날과의 경기가 있기에 더욱 힘든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경기는 이겨야하는 도전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드로그바는 "내가 부상에서 회복돼 복귀할 때부터 최악의 상황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런 상황이 무척이나 실망이다. 하지만 이런 절망적인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서는 최선을 다해야 할 뿐이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드로그바가 부진한 속에 첼시는 지난 28일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서 1-1로 비기며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을 기록했다. 여기에 블랙번을 7-1로 대파한 맨유에게 1위자리까지 내줬다.
[첼시 드로그바. 사진 = 더선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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