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토록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자랑하던 베이론을 보유하고도 부가티 엔지니어들의 한계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최근 최고속도 431.072km/h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며, 지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베이론 슈퍼스포츠를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더욱 강력해진 16개의 실린더로 구성된 4개의 거대한 터보차져를 얻은 엔진과 인터쿨러를 위해 차체의 변화는 필수적으로 이루어졌다. 극단의 스피드로부터 더욱 안정성을 갖추도록 심혈을 기울여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레이싱카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쇼크업쇼버와 강력한 스태빌라이져를 장착하고 차체는 더욱 경량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가속력에 있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만큼 차체와 서스펜션, 브레이크 및 핸들링에 재조율이 이루어 졌으며, 이와 함께 기존 220km/h에서 나왔던 리어 스포일러 역시 재설계를 통해 시속 180km/h부터 펼쳐지면서 다운포스를 유도해 고속 안정성이 높아지도록 조율했다.
곽소영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