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도쿄 네일 엑스포 2010, 손톱 끝에 앉은 화려한 나비들
코스프레 여왕으로 명성이 높은 여배우 후카다 쿄코가 29일, 매년 유명인 중에서 최고의 손톱왕을 뽑는 '네일퀸 2010'으로 세번째 수상하고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후카다 쿄코는 명예의 전당을 의식한 듯 검은색 기모노에 빨간 오비(허리에 묶은 것) 화려한 나비 문양 네일아트로 한껏 멋을 부리고 참석했다. 검은 기모노에는 형형색색의 나비가 수놓아져, 화려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섹시한 후카다 쿄코의 매력을 드러내고 있었다.
네일퀸 수상식은 올해 15번째로 세계 최대급 네일아트 이벤트 '도쿄 네일 엑스포 2010'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한 해동안 네일아트로 자신을 아름답게 꾸민 유명인들을 초청, 손 모양의 트로피를 선사한다.
올해 수상자는 탤런트 부문 수잔느, 아티스트 부문 마리에, 남성부문 미조바타 준페이, 여배우 부문 후카다 쿄코, 스포츠 부문 스기야마 아이, 협회특별상 부문 간다 우노 등 6명의 미남, 미녀들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후카다 쿄코는 2006년, 2009년에 이은 3회 수상자로 영구적인 네일아트 여왕으로 명예의 전당에 등록되었다. 이제까지 네일아트 명예의 전당에 오른 스타들은 하마사키 아유미, 코다 쿠미, 벡키 등 3명 뿐이었다.
후카다 쿄코는 "꿈만 같아요! 네일아트는 저에게 아주 중요하고 여배우로서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제가 네일아트에 쏟은 관심에 대해 최상의 칭찬을 들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도쿄 네일 엑스포 2010- 네일퀸 수상자들
임지수 기자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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