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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24)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 3개홀에서 모두 공연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임형주는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 있는 아이작 스턴 오디토리움(2800여석)과 웨일 리사이트홀(260여석) 공연에 이어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잔켈홀(600여석)에서 ‘한국전쟁 60주년 기념공연-팝페라테너 임형주 독창회’를 갖는다.
모든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인 카네기홀은 총 3개의 공연장이 있으며 임형주가 한국인 최초로 모든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된 것. 임형주의 소속사인 디지엔콤 측은 “임형주가 세계 음악계에서 얼마만큼 인정받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공연은 특히 임형주와 최근 미국 내 음반유통계약을 체결한 미국의 유명 음반사 아이에이엠지(IAMG)와 (주)디지엔콤 등이 공동 주최한다. 한국전쟁 60주년 기념공연이니 만큼 새천년평화재단, UN본부 산하 유엔주재 무관단과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이 특별주관 및 특별후원을 한다.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스승이었던 세계 정상급 메조소프라노 故 웬디 호프먼의 남편이자 미국의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얼 바이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1부는 모차르트의 ‘알렐루야(Alleluja)’, 베토벤의 ‘이히 리베 디히(Ich Liebe Dich) 등 정통 클래식 무대로 꾸며지며 2부는 한국가곡과 팝페라 무대로 홍난파의 ‘봉선화’, 조두남의 ‘선구자’ 등을 선사할 계획이다.
임형주는 “이번 공연을 준비한 것은 올해 초 부터인데 최근 충격적인 연평도 포격 사건이 벌어지면서 미국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우리 국군 장병 분들과 60년 전 6.25 한국전쟁 때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전 세계 17개 참전국에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UN본부에 기부해 참전용사 후손 장학 사업에 쓰여 질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국전쟁 60주년 기념공연- 팝페라테너 임형주 독창회’ 티켓은 현재 카네기홀 공식 홈페이지와 카네기홀 박스 오피스에서 구입 가능하다. 현재 임형주는 자신이 이사 겸 음악원장으로 재직 중인 아트원 문화재단에서 음악 강의와 함께 뉴욕 카네기홀 독창회 준비에 한창이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 3개홀에서 공연하게 된 팝페라테너 임형주. 사진 = 디지엔콤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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