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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문희준이 마음 놓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1일 오후 서울 문래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식신원정대2' 기자간담회에서 예능 예찬론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문희준은 "예능은 데뷔했을때부터 하고 싶었다. H.O.T시절 3집 초기까지 예능을 많이 해서 굉장히 행복했던 시절이었지만 그 이후로는 여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솔로로 활동할 때에는 말이 와전되는 경우가 많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다"며 "이후 마음을 다잡고 예능 하려고 했는데 영장이 나와 입대하게 됐다. 그때 예능을 하지 못한 피가 선지처럼 굳었다"며 장난스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들어 가수보다 예능인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 문희준은 "그때 선지처럼 굳었던 예능의 피가 녹았다. 예능을 많이 할 수 있어 나는 좋지만 팬들이 나를 방송인으로 대하는 것 같다"면서 "팬들을 위해서라도 내년에는 앨범을 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희준을 비롯해 DJ DOC 정재용, 신지, 신봉선, 줄리엔 강이 새 MC로 투입된 '식신원정대2'는 '식신원정대1'의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 전국 여행 정보와 음식 문화를 결합한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방향을 잡아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6일 오후 5시 첫 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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