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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네티즌들이 영어 통역사로 나서도 성공할 것 같은 남자연예인으로 그룹 JYJ의 믹키유천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영어 통역사로 나서도 성공할 것 같은 남자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믹키유천이 1위를 차지했다.
총 6221표 중 2715표(43.6%)의 지지를 얻은 믹키유천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 버지니아로 이민간 뒤 데뷔 직전까지 거주해 능통한 영어 실력을 자랑한다. 영어가 필요한 공식 석상에서 종종 멤버들을 위해 통역을 마다하지 않는 그는 장기간의 일본 활동으로 일본어까지 가능한 점이 1위 등극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어 '슈퍼스타K2' 출신 존박이 1966표(31.6%)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미국 출생으로 명문 노스웨스턴대학교에 재학 중인 존박은 한국어를 사용할 기회가 적었음에도 의사소통에 무리가 없을 정도의 한국어 실력을 자랑한다. 지난 28일 마카오에서 열린 'MAMA'에서 동료의 통역을 담당해 눈길을 끌었다.
3위에는 227표(6.1%)로 그룹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가 뽑혔다. 역시 세계적인 명문대 스탠퍼드대학 영문과 출신인 그는 자신의 음악은 물론 외국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매끄러운 영어 능력을 네티즌들에게 보여준 바 있다. 이어 월드스타 가수 비, 박재범, 신화의 에릭이 그 뒤를 이었다.
[믹키유천.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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