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2018·2022년 월드컵 개최 투표를 앞두고 유력 스포츠매체서 한국의 개최확률을 최저로 꼽았다.
스포츠매체인 'ESPN 싸커넷'은 2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8·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 각국의 확률을 분석했다. ESPN은 영국 베팅업체 윌리엄힐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이 2022년 월드컵 개최 경쟁서 40 대 1로 가장 낮은 확률이라고 전했다.
ESPN은 2022년 유치경쟁국 5개국 중 카타르를 2 대 1의 확률로 가장 유력하게 꼽았으며, 호주는 5 대 2, 미국은 9 대 2, 일본은 33 대 1 순으로 소개했다.
ESPN은 이어 "한국은 단합을 강조하고 있다. 남과 북으로 대치된 한반도가 축구로 통해 가까워지고 교착된 상황을 종식시켜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단합과 평화가 주요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ESPN은 "우리는 축구가 사람들의 화합을 이끌고 조화를 고무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우리에게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2022년 월드컵을 한국에서 유치해야하는 비전과 당위성을 주었다"는 김황식 총리의 말을 인용해 한국의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한국이 참여한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은 2일 오후 10시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서 집행위원 22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ESPN 싸커넷 홈페이지 영상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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