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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영국 북부에 찾아온 한파와 폭설로 기성용(21.셀틱)이 활약하는 스코트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임시 중단됐다.
스코트랜드 프리미어리그(Scottish Premier League)는 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말일정 일시정지 (Weekend fixtures postponed)"라는 제목으로 "며칠간 계속된 기상악화로 12월 4일에 있을 경기들을 연기한다. 다음 일정은 확정 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는 4일에는 기성용이 활약하는 셀틱과 애버딘의 경기를 비롯해 6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셀틱 역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애버딘과의 경기가 연기됐다"며 "경기가 연기되어 실망스럽겠지만 팬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하며 새로운 경기일정은 정해지는 대로 발표할 예정다"고 밝혔다.
현재 스코틀랜드를 비롯한 잉글랜드 북부 지방 등에는 한파 경보와 함께 폭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지역에 따라 40cm가 넘는 폭설이 내려 교통이 마비되고 비행기가 결항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 = 스코트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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