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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수목극 ‘대물’의 권상우가 고현정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하며 숨겨왔던 사랑을 마침내 드러냈다.
2일 밤 방송된 ‘대물’에서 서혜림(고현정 분)은 소말리아에 피랍된 한국인 선원들을 구하기 위한 대통령 특사로 소말리아에 가달라는 대통령(이순재 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미 그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남편(김태우 분)을 잃은 경험이 있기에 이번 일을 해결할 가장 적합한 인물로 여겨졌기 때문.
이 소식을 들은 하도야(권상우 분) 검사는 서혜림에게 달려와 “소말리아라니 그렇게 위험한곳을 아줌마가 왜 가는데”라고 화를 내며 “아줌마 나 생각해본 적 있어? 내가 아줌마 거기 보내 놓고 잘 지낼거 같아?”라며 다그쳤다.
화를 내는 하도야의 모습에 서혜림은 “걱정돼서 그래?”라며 당황했고, 권상우는 “걱정돼서 미칠거 같아”라며 서혜림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했다.
도야는 그동안 혜림을 “아줌마”라 부르며 고향 선배이자 친한 누나로서 살갑게 대했다. 그러면서 도야는 혜림이 힘들 땐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 ‘키다리 아저씨’ 노릇도 하고, “깍두기 잘 담을 수 있냐”며 은근히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렇게 혜림에 대한 마음을 키워오던 도야는 이날 방송분에서 모든 감정을 담아 혜림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하며 마침내 그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도야의 갑작스런 키스에 혜림은 당황했지만 천천히 눈을 감고 이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 향후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급진전할 것을 예고했다.
[권상우(왼쪽)-고현정.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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