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인터넷에서 '고등학생의 하루'라는 동영상이 화제다.
3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이 동영상은 한 고등학생의 기상부터 취침까지의 일과를 단 11초로 압축해 보여준다.
동영상 속 학생은 침대에서 잠을 깬 뒤 오전 7시 50분을 가리키는 탁상 시계를 보고 비명을 지른다. 이 학생은 헐레벌떡 옷을 입고 달려서 다리 건너 등교하고 오전 수업을 받는다. 이어 계속 비명을 지르며 구내식당서 점심을 먹고, 낮잠도 잔다. 오후 수업을 받은 뒤 교실청소도 하고 저녁까지 먹은 뒤 야간 자율학습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다시 옷을 벗고 침대에 눕는다. 여기까지 걸린게 단 11초.
네티즌들은 이 동영상을 본 후 "완전 웃긴다. 빵 터졌다", "진짜 공감 가요. 고등학생들 하루 일과 저 동영상처럼 너무 빡세요", "대박이다. 눈 깜빡할 사이에 모든게 끝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재밌어 했다.
한편, 이 동영상은 미국 '5secondfilm.com'이 만든 'late for work'란 동영상을 패러디 한 것으로 MBC '뉴스데스크'의 최일구 앵커도 비슷한 영상을 만들어 네티즌들의 웃음을 산 바 있다.
[사진·동영상 = 유튜브 '고등학생의 하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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