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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공군 현역으로 입대한 배우 온주완(27·송정식)이 후임들과 팬들의 환송을 받으며 전역했다.
온주완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사회로 나오는 기쁨보다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인해 안타깝다는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온주완은 "사실 섭섭한 마음이 더 크다"고 말문을 연 뒤 "얼마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나라가 뒤숭숭한 시기에 이렇게 전역하게 돼 마음이 걸리고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동안 이제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너무나 소중하고 값진 시간을 보냈다"며 "제대 후에는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
지난 2008년 10월 27일 공군 현역으로 입대한 온주완은 국방홍보지원대에 소속돼 연예병사로서 국군방송 DJ등 다양한 국방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피터팬의 공식'을 비롯해 '발레교습소' '태풍태양' '해부학교실' 등에 출연해 충무로의 차세대 기대주로 꼽혔던 온주완은 제대 후 바로 연기자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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