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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심형래 감독이 영화 ‘라스트 갓파더’ 공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심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의 한 식당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라스트 갓파더’는 195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미국 마피아 대부의 숨겨진 아들이 영구라는 설정이다. 이번 영화에서 심 감독은 제작, 연출, 각본, 주연 등 1인 4역을 맡았다.
특히 미국 마피아 대부의 아들이라는 설정에 대해 취재진이 의아한 모습을 보이자 심 감독은 “내 외모를 자세히 보면 눈동자가 회색에 가깝다”고 직접 자신의 눈을 크게 떠 보이며 설명했다.
또, 그는 “머리카락도 완전한 검은색이 아닌 갈색이 섞여 있다”고 자신의 서구적(?) 외모를 설명하며 활짝 웃어보였다.
80년대 ‘영구 없다~’등의 명대사를 통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캐릭터로 사랑받은 영구의 부활을 알리는 ‘라스트 갓파더’는 ‘디워’ 이후 3년 만에 할리우드에서 제작한 심 감독의 작품이다. 30일 개봉 예정.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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