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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 빙속 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상화(한국체대)가 윤곡여성체육대상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여성스포츠회는 3일 "2일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우수선수에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부문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빙상 역사상 최초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종목인 500m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화는 세계선수권대회서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한국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신인상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영 금메달을 따낸 정다래(전남수영연맹), 특별상은 아시안게임 육상 부문서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된 이연경(안양시청)이 심사위원 전원일치로 수상하게 됐다.
또한 지도자상 부문에는 국군체육부대 사이클팀 감독으로 이민혜(서울시청)등 선수들을 지도한 박정숙 감독, 하키 국제심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체육발전에 힘써온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을 공로상 부문에 선정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6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10년 여성체육인의 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빙속 이상화]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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