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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리버풀이 루마니아 원정경기서 무승부를 거두고 UEFA 유로파리그 32강에 합류했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슈테아우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조별리그에서 슈테아우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은 리버풀의 몫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18분 라이언 바벨의 크로스를 받은 밀라 요바노비치의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홈에서 선제골을 허용한 슈투아우아는 후반 15분 동점에 성공했다. 스타니슬라브 안젤로프가 올려준 볼을 본핌이 뛰어오르며 헤딩슛을 날렸다.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리버풀의 레이나 골키퍼는 몸을 움츠리며 공을 잡았다. 하지만 공은 레이나의 손을 벗어나 가랑이 사이로 굴러 들어갔다. 슈투아우아에게는 행운의 동점골이었다.
이후 양팀은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은 승점 9을 확보하며 잔여 경기와 관계없이 32강 진출을 확정졌다.
한편 스페인의 비야레알은 쥐세페 로싱의 2골과 루벤의 1골에 힘입어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 3-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 토레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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