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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영국의 이상한파로 박지성이 활약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16라운드 경기가 연기됐다.
맨유는 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요일 오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경기 관계자, 맨유가 논의한 결과 오는 5일 맨유와 블랙풀의 경기가 열릴 불룸필드 경기장에 대한 경기 가능여부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경기 주심 피터 월튼이 경기를 치르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불룸필드 경기장은 폭설과 기온 급강하로 잔디가 모두 얼어버린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맨유 구단 모두 그라운드 사정을 전달 받았고, 연기된 경기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한시즌 최다인 6골에 도전하는 박지성의 도전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이상 한파로 경기가 어려워지자 기성용(21) 차두리(30)가 활약하는 셀틱의 경기를 포함한 리그 6경기를 모두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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