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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실패했다.
3일 밤에 방송된 ‘위대한 탄생’은 지난 11월 5일 방송 이후 약 한달만에 다시 전파를 탔다. 앞선 방송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프롤로그’ 개념이었고, 본격적인 첫방송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3일 방송한 ‘위대한 탄생’은 시청률 9.5%(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5일 방송분이 기록한 8.3%에 비해 1.2% 정도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히 한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한 저조한 시청률이다.
반면 ‘위대한 탄생’과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는 12.3%, SBS ‘긴급출동! SOS 24’는 11.0%를 기록했다. 결국 야심차게 출발한 ‘위대한 탄생’은 지상파 3사 시청률 경쟁에서도 ‘꼴찌’로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
이날 ‘위대한 탄생’은 해외 오디션의 첫 번째로 일본의 오디션 현장을 공개했다. 토종 일본인, 재일교포 4세, 일본에서 유학중인 한국인, 어린 아이부터 아저씨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오디션에 참가해 한류 열풍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한국에 와서 최종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기회는 2009년 미스 재팬 진이자 재일교포 4세인 권리세(19)와 와세다 대학에서 유학 중이며 학교 내에서 밴드 보컬로 활동 중인 백새은(21)이 얻었다.
['위대한 탄생'. 사진=MBC]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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