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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2010 최고의 연기자로 꼽히는 정보석, 생애 첫 연기대상 수상할까?
12월에 접어들면서 방송3사의 연기대상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한 연기자의 연기대상 수상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바로 정보석이다. 올 한해 연기자장 가장 맹활약을 펼친 연기자가 정보석이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보석은 MBC 일일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은 지난해 9월7일 시작돼 올 3월 19일을 막을 내렸는데 그야말로 '하이킥'신드롬의 주역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지난 5월 10일 시작돼 12월 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릴 SBS 대하드라마 ‘자이언트’에서 반영웅의 악역 주연으로 나서 30%대의 높은 시청률을 돌파했다. 그리고 정보석은 지난 11월 17일부터 방송되는 MBC일일극 ‘폭풍의 연인’에서도 개성강한 배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캐릭터 존재감을 강하게 심었다. 정보석이 최다작품 주연으로 최고 시청률 견인한데다 최고의 연기력을 과시해 2010년 올 한해 최고의 연기자로 찬사를 받고 있다.
이처럼 맹활약을 펼친 정보석에 대해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 1986년 KBS ‘백마고지’로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24년만에 생애 첫 연기대상을 수상할 수 있는지 여부다.
정보석은 지난 5월부터 방송된 SBS ‘자이언트’에서 악역 조필연을 신들린 연기력으로 잘 소화해 시청자의 탄성을 자아냈다.
“악역이어서 보는 내내 너무 밉지만 정보석이 너무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을 절로 든다” “정보석씨가 연기하는 조필연을 보면서 소름이 끼칠 정도다” “정보석은 올한해 시청자에게 가장 박수를 많이 받은 연기자다”“정보석은 악역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첫 연기자가 될 것 같다”등 정보석의 ‘자이언트’에서의 연기력에 대한 극찬의 시청자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언론사에서 실시하는 연기자들의 올해 인기도 조사나 설문조사에서도 정보석은 1위를 비롯해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마찬가지다. 정보석의 연기력의 광활한 스펙트럼과 캐릭터의 뛰어난 소화력이 단연 돋보인다는 의견이 전문가들 사이에 터져나오고 있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날카롭고 잘생긴 외모와 달리 머리가 나쁘고 코믹할 정도로 무식하고 무능해 아내와 장인에게 무시당하고 주눅이 들어있는 캐릭터, 보석역을 연기해 강렬한 존재감을 심은 정보석은 ‘자이언트’초반부에 ‘지붕킥’의 코믹 캐릭터의 흔적은 완전히 지워버릴 정도로 열연을 펼쳤다.
정보석은 ‘자이언트’정보원 간부시절에는 정치공작과 치부를 위해 불법을 저지르고 국회에 진출해서도 치부를 위해 협박과 공작을 일삼는 그야말로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인 조필연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다고 할 정도로 잘 소화해냈다.
정보석은 조필연이라는 인물속으로 철저하게 들어가 정보석이라는 배우를 느끼지 못하게 했을 정도로 혼신의 연기를 보였다. 이 때문에 주연인 이범수, 박진희, 주상욱을 능가하는 인기를 누렸고 연기대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정보석은 그동안 방송 3사에서 실시하는 연기대상에서 주요상을 수상했지만 연기대상은 아직까지 한번도 수상하지 못했다. 2010 SBS 연기대상에선 가장 대상에 근접한 후보로 손에 꼽히고 있다. 물론 정보석의 강력한 대상후보로 경쟁자는 최근 끝난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빼어난 일상성의 연기를 선보인 중견 연기자 김해숙이다.
과연 정보석이 생애 첫 연기대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올해 높은 인기를 누린 '자이언트'에서 빼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찬사를 받은 정보석. 사진=SBS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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