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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강석과 이상화가 월드컵 4차 대회서 동반 우승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강석(25.의정부시청)은 4일 중국 창춘에서 열린 201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첫날 남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서 35초10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가토 조지(일본.35초25)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어 벌어진 여자 500m 디비전 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는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이상화가 38초24의 기록으로 예니 볼프(독일.38초29)를 0.05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강석과 함께 출전한 '맏형' 이규혁(32.서울시청)은 35초37로 나가시마 게이치로(일본.35초30)에 0.07초 뒤지며 4위에 그쳤다. 이규혁은 남자 1,000m에서 1분10초10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이강석(왼쪽) 이상화(오른쪽).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대한 체육회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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