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본격적인 아시안컵 대비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제주에서 국내파 위주로 소집훈련을 시작하며 다음달 개막하는 아시안컵을 대비한다. 이에 앞서 조광래 감독은 7일 대표팀 전지훈련 명단을 발표하며 아시안컵 대표팀 선수 윤곽을 드러낸다. 대표팀은 이달 말까지 제주에서 훈련하며 아시안컵을 대비할 예정이다.
아시안컵은 유럽파 주축 선수들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이번 대표팀에 발탁될 신예들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함부르크(독일)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의 대표팀 발탁 여부가 관심이다. 또한 조광래 감독 부임 후 대표팀에 발탁됐던 지동원(전남) 등의 합류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50년 만의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린다. 한국은 지난 2007년 대회에선 이라크와의 준결승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고전끝에 패하며 3위에 그쳤었다. 한국은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지난 1992년 대회 이후 1996년 대회부터 4회 연속 토너먼트서 중동팀에 패해 우승이 좌절됐었다. 이번 대회는 중동의 카타르서 열리는 가운데 중동세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한국은 베레인 호주 인도와 함께 B조에 속한 가운데 다음달 10일 바레인을 상대로 아시안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조광래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