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조권, "롤모델은 엄정화다"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연기에 첫 도전한 2AM 조권이 연기를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조권은 6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근처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진행된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 기자간담회에서 연기에 도전한 소감과 함께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이날 조권은 "시트콤을 하다보니 연기 욕심이 생기고 정극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사랑연기는 못 할 것 같지만 강아지와 소년,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감동적인 작품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조권이 속한 2AM 멤버 중 임슬옹이 가장 먼저 연기에 데뷔했다. 드라마 '개인의 취향', 영화 '어쿠스틱'을 통해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조권은 "슬옹이가 지난 번 부산국제영화제에도 갔다왔는데 그걸 보면서 나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2011년에는 꼭 참석해 는 레드카펫도 밟고 애프터파티도 가고 싶다"며 웃음을 보였다.

또 자신의 롤모델로 가수 겸 배우인 엄정화를 꼽으며 "엄정화 선배님처럼 나이들어도 트렌드를 맞춰가는 절대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배우고 싶다"며 "나이들어서도 엄정화 선배님처럼 멋지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 조권]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