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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리버풀이 잉글랜드 17세이하 국가대표서 맹활약한 코너 위컴의 영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입스위치 타운에서 뛰고 있는 코너 위컴(17)을 영입하기 위해 1천만 파운드(178억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위컴은 그동안 아스날 첼시 토트넘 등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토트넘은 위컴의 영입을 위해 850만 파운드를 준비했지만, 리버풀의 새구단주가 위컴의 영입을 적극 원하면서 이같은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로이킨 입스위치 감독은 위컴의 이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위컴 역시 어린시절부터 리버풀의 열렬한 팬이며, 토레스와 함께 뛰길 원하고 있어 그의 이적에 큰 걸림돌은 없을 전망이다.
위컴은 지난 5월 열린 UEFA U-17 챔피언십에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결승전에서 만난 스페인을 상대로 터뜨린 결승골을 비롯해 총 다섯 골을 몰아치며 잉글랜드를 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21세이하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려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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